멋진 다이아몬드 헤드 분화구와 와이키키의 스카이 라인이 보이는 탄탈루스 전망대!
하와이 여행에서 전망대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데요, 화산섬이라 섬 곳곳에 봉우리들이 위치하고 있어서 올라가기만 하면 하와이와 끝이 보이지 않는 태평양을 즐길 수 있는데요, 오늘은 렌터카가 있어야 방문하기 편한 탄탈루스 전망대에 대해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탄탈루스 전망대 위치
탄탈루스 전망대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가깝습니다. 오하우 섬 남쪽에 위치한 와이키키 해변을 기준으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차량으로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 45분 까지며, 사람이 붐비지 않는 아침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오전 11시경에 방문했습니다.
이동방법 렌터카 필수
오하우 섬은 의외로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탄탈루스 전망대는 렌트를 '해야만' 갈 수 있습니다. 와이키키 시내를 빠져나와서 꼬불꼬불한 산길을 어느 정도 가야 하니 멀미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세요. 함께한 아내도 자동차 멀미로 고생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탄탈루스 전망대 가는 길에 찍은 오하우 섬의 한 곳입니다. 나무나 집들이나 살기 좋은 곳은 분명해 보입니다.
전망대 주차 무료
하와이에서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 곳을 거의 못봤는데 이곳은 일찍 도착하면 무료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물론 하와이 어디든 불법 주차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도 스노클링을 할 때 불법주차를 하기도 했거든요) 여하튼 탄탈루스 전망대를 검색하면 자연스레 전망대 주차장까지 구글맵의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탄탈루스 전망대를 도착하자 펼쳐지는 광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말 와이키키 전망을 가장 가깝게 바라볼 수 있고, 멀리 보이는 다이아몬드 헤드까지 조망이 가능합니다. 다이아몬드 헤드에서도 비슷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데요, 탄탈루스 전망대의 장점은 차로 끝까지 이동이 가능하고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입니다.
이곳에서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정작 배경사진은 많이 없네요.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기에 바빠서 그랬나 봅니다. 탄탈루스 전망대에서 와이키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세요. 저도 아직까지 이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해놓았습니다.
비와도 방문해보세요
하와이의 날씨는 겨울 우기를 제외하면 거의 맑은 편이고, 비가 오더라도 소나기가 잠깐 내리고 마는 수준이니 언제 방문하셔도 와이키키를 풍경을 담으실 수 있습니다. 아침에 출발할 때만 해도 소나기가 내리고 먹구름이 가득해서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소나기였습니다. 9시에 숙소를 나서서 고민을 하면서 와이키키를 한 바퀴 돌고 탄탈루스 전망대로 향했는데요 도착할 즈음 11시경에는 완전히 맑은 날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사람이 없어서 더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가본 곳 중 샌프란시스코 트윈피크가 정말 아름다웠는데요, 태평양 바다와 구름까지 한 번에 보이는 하와이의 풍경도 정말 멋졌습니다. 하와이에 오셔서 이곳을 방문하지 않으시면 정말 후회하실 거예요. 저희는 오하우섬에서 탄탈루스 전망대, 다이아몬드헤드, 누우아누팔리 전망대를 방문했는데요, 소개를 다 해드린 다음에 어느 곳이 좋은지 장단점을 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하와이의 조용하지만 정말 풍광이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헤드까지 감상 가능한 누우아누팔리 전망대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렸습니다. 행복한 하와이 여행되세요 마할로~
-지금까지의 하와이 여행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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