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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상/해외여행

#8 뉴요커의 식탁 맨하튼 브라이언트 파크에서의 기억

by Everytime Skyclear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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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사진을 다시 보면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제 나름대로 "뉴요커의 식탁"이라고 이름을 지어본 바로 그곳 브라이언트 파크입니다. 브라이언트 파크(Bryant Park)는 뉴욕 공립도서관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파크를 중십으로 북쪽으로는 록펠러 센터 서쪽으로는 타임스퀘어 동쪽으로는 메트라이프 빌딩 남쪽으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까지 뉴욕의 랜드마크가 둘러싸고 있는 맨해튼의 중심 중의 중심입니다.

 

뉴욕 여행을 하면서, 특별히 맨하튼을 둘러보면서 브라이언 파크는 여러 번 지나칠 수밖에 없었는데요. 점심시간만 되면 뉴요커들이 이곳 벤치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친구, 가족, 직장동료와 함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나 좋아 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맨해튼에서 센트럴파크로 피크닉을 가실 텐데, 진짜 뉴요커의 삶을 체험? 해보고 싶다면 저는 주저 않고 브라이언트 파크를 추천드립니다.

 

어느 날은 저도 할랄 가이즈(맨해튼의 길거리 할랄 푸드)에서 테이크아웃을 해서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점심을 먹기도 했습니다. 봄이라서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벤치는 사람들로 꽉 차있어서 자리를 잡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브라이언 파크 주변으로 수많은 간이 벤치가 있어서 곧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많은 사람들이 뉴욕의 스카이 라인 아래에서 점심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처럼 여행자로 이곳에서 한끼를 해결하는 사람도 있고, 친구들과 모인 사람, 업무 미팅으로 모인 사람 등 각자의 모습대로 브라이언트 파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봄이라 날씨도 너무 좋고 야외활동을 하기에 딱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저는 5월에 방문했습니다) 왜 우리나라 강남에는 이러한 공원을 쉽게 찾아볼 수 없을까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브라이언파크(Bryant Park) 앞쪽의 흰색 건물이 뉴욕 공립도서관

브라이언트 파크의 위치는 맨하튼 5번 Ave와 6번 Ave 사이 West 40번가와 42번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뉴욕 공립도서관과 마주하고 있고, 맨해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번 지나치는 곳이 바로 브라이언트 파크입니다. 저도 타임스퀘어에서 UN 빌딩으로 이동할 때 지나치기도 했고 록펠러 센터에서 남쪽으로 걸어가면서 또 한 번, 마지막으로 한국 입국 전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또 한 번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입국 코로나 검사가 폐지되었지만요)

 

바둑판처럼 나뉜 맨해튼 지도를 보니 구획은 정말 오래전부터 계획을 가지고 설계한 느낌이 납니다. 맨해튼을 조금만 벗어나더라도 할렘이 있고, 브루클린에는 총기사고도 일어나는데 말이죠.(

2022.05.19 - [즐거운 일상] - #5 위드코로나 뉴욕 여행기, 미국은 총기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여하튼 전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곳이 바로 뉴욕인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센트럴 파크 앞 초고층 팬트하우스가 2억 5000만 불에  나왔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거래가 성사되면 전 세계 최고가 주택거래로 기록된다고 합니다.(현재 1위도 맞은편 건물이라고 하네요)

브라이언 파크 위치 by 구글지도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뉴욕 공립도서관을 등지고 West 41번가 쪽으로 바라보면 다음과 같은 뷰가 나오는데, 쇼핑으로 유명한 홀푸드도 위치하고 있고 여러가지 길거리 노점상들도 있습니다. 제가 방문할 당시에는 코로나 검사소가 서너 군데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42번가 쪽으로 바라보면 신기하게 뉴욕주립대학교의 안과? 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맨해튼 정중앙에 빌딩 같은 곳에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6번가 방향으로 바라본 브라이언트 파크

맨해튼을 가시거든, 브라이언트 파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둘러보신다면 절반은 해결한 것입니다. 다음번에는 바로 옆 뉴욕 공립도서관 방문기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면서 행복한 하루 되길 인사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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