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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4

에어라인 조종사의 1년 루틴 따라와 보실래요? 조종사라는 직업은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 펜데믹만 아니면 말이죠. 이제 코로나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가면서 점차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히려,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해봅니다. 칵핏(조종석)에서 바라본 하늘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누구도 이런 사무실에서 일하지는 못해보셨을 겁니다. 대충 이런 뷰가 펼쳐집니다. 항공보안법 상 칵핏을 공개하면 안 되니 이 정도로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이렇게 풍경을 담을 여유조차도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한 겨울 외몽골을 통과할 때 눈에 쌓인 몽골입니다. 몽골은 전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곳으로 알고 있는데, 겨울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오니 사람이 살 수가 없겠죠. 위에서 바라본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종종.. 2022. 10. 3.
#6 뒤늦은 EPTA 4급 취득 결과 후기 EPTA 관련 내용으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안녕하신가요? 3년마다 갱신해야하는 EPTA를 이유로 포스팅도 해보고(?) 결론적으로 ATC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저의 계획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결국, EPTA 4등급을 취득했고, 자격증까지 잘 받았습니다. 그래서 또 라인생활 3년 생명연장에 성공했습니다. 조종사들은 항상 '생명연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만 65세까지 비행생활을 하려면 개월마다 혹은 이번 EPTA 처럼 3년 혹은 6년마다 자격 갱신을 통해서 생명을 연장해야 합니다. [ EPTA와 관련된 지난 포스팅 ] 2022.02.19 - [EPTA 도전기] - #1 국제선 운항에 꼭 필요한 EPTA! (자격 갱신이 다가온다...) 2022.02.20 - [EPTA 도전.. 2022. 5. 22.
#11 미국에서 들렸던 재미있고 유일한? 공항 Sedona airport(세도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훈련비행 중 재미있게 들렸던 공항에(Sedona airport) 대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세도나 공항(Sedona airport) 미국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곳으로, 피닉스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도나 공항은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미국 사람들이 "기를 받으러가는 곳"으로도 유명하고 주변의 붉은 사암 지혀으로 인해 하이킹과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랜드캐니언과 또 다른 분위기를 내는 세도나입니다. 위치 : 235 Air Terminal Dr, Sedona, AZ 86336 해발고도 : 4,827ft 활주로 : 03/21 단일 활주로 활주로 길이 5,130ft 세도나 공항은 LA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면 한나.. 2021. 9. 15.
#5 첫비행의 느낌을 기억하나요? 지금은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첫비행의 설레임이 가물가물(?)합니다만, 그래도 첫번째 비행을 추억해보려고 합니다. 2017년 말에 미국에 건너갔으니 지금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죠. 첫 비행을 하기전에 몇 사람들의 비행기에 뒷자리에 타보기도 했고-소위 백싯(back seat)이라고 부릅니다- 운이 좋게도 솔로 비행(교관 없이 혼자 하는 비행) 옆자리에 타서 비행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았습니다. 첫 gopro 영상을 가지고 있는데, 차마 이곳에서 올릴 수는 없고^^; 저혼자 보면서 추억을 회상해 보겠습니다. 백싯을 하면서 찍은 첫 사진입니다. 아마도 고도는 약 1km정도 (3,000ft)였던것 같습니다. flaps이 내려가 있는걸 봐서는 자가용 조종사가 거의 처음으로 배우는 기동인 slow flight ma..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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