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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상/맛집여행

#3 하와이 와이키키 치즈케익 팩토리 치즈케익보다 스테이크 맛집 리뷰

by Everytime Skyclear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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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익 팩토리는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에게 꼭 들러야 할 맛집 중 하나입니다. 하와이 포케, 햄버거 그리고 치즈케익 팩토리 메뉴는 후회가 없는 선택이죠. 처음에는 치즈케익 팩토리는 치즈케익의 성지(?)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하와이에서는 적어도 치즈케익이 아니라, 다이닝 메뉴가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심지어 나스닥에 상장한 '회사'라고 하네요.

 

 이곳은 언제 방문을 해도 대기를 해야할 만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이상하게도 와이키키를 방문하는 한국인 외국인들 모두 이곳만큼은 줄을 서서라도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곳인가 봅니다. 저희는 그나마 사람이 적은 밤 시간대를 노려서 치즈케익 팩토리에 방문했습니다.

 

지난번에 미국 LA 여행에서도 만난적이 있던 치즈케익 팩토리, 사실 미국에서는 꽤나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파머스 마켓에 방문했을 때 더 그로브몰(The Grove)에서도 지나친 적이 있었는데요. 치즈케익을 포장하려던 사람들로 가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와이의 치즈케익 팩토리는 LA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치즈케익을 포장하려고 기다리고 있었고 식당에서 한 끼를 즐기기 위한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치즈케익 팩토리 하와이 와이키키 입구

치즈케익 팩토리는 와이키키 해변 쪽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에서 맞은편 로열 하와이안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와이키키 해변으로 가거나, 칼라쿠아 애비뉴 쪽으로 간다면 쉽게 눈에 띄는 곳이 바로 치즈케익 팩토리입니다. 치즈케익 팩토리의 영업시간은 저녁 11시까지입니다. 점심, 저녁 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길기 때문에 식사 시간을 피해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와이 와이키키 치즈케익 팩토리 위치

와이키키의 치즈케익 팩토리는 본적으로 1시간 이상 대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SMS 문자 웨이팅을 이용해야 합니다. 때문에 현지 전화번호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한국 통신사의 로밍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문자가 도착하지 않아서 계속 시간마다 카운터에 들러서 웨이팅 순서를 확인하곤 했습니다. 현지 유심을 사용하는 경우 현지 전화번호가 있기 때문에 꼭 그 번호를 입력하셔야 문자가 제대로 도착한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한국 전화번호로도 문자를 받았다고 하니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어쨌든! 현지 번호를 쓰시면 문제없습니다.)

 

저희는 저녁 8시에 웨이팅을 해서 9시 정도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치즈케익 팩토리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카운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웨이팅 번호를 남기거나 치즈케익을 포장할 수 있습니다.  웨이팅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주변의 로열 하와이안이나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에서 필요한 것들을 쇼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늦은 저녁시간이라면 상점들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와이키키 해변을 한 바퀴 돌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희들은 로열 하와이안을 한바퀴 산책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네요.

치즈케익 팩토리 메뉴판

치즈케익 팩토리의 장점이자 단점은 수많은 메뉴들이 있어서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는 반면, 너무 많은 메뉴 때문에 메뉴선택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한글 메뉴판까지 야무지게 갖춰두고 있으니 영여 해석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한글 메뉴판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가격대는 메인요리기준 $20 ~ $30 정도로 나름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와이키키의 다른 곳에서 좀 더 고급 스러운 메뉴는 +$10, 대중적인 길거리 음식은 -$5 ~ -$10 정도로 예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식전 빵

치즈케익 팩토리에서 메인 요리를 시키면 공짜로 제공되는 식전 빵이 있습니다. 아웃백의 부쉬 브레드와 흡사한데 곡물도 함께 들어 있고 버터도 함께 제공됩니다.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따뜻하게 나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 먹으면 웨이터를 통해서 계속해서 리필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많고 매장도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음식을 주문하거나 웨이터를 기다릴 때까지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래서 식전 빵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Big wave golden beer 7.25$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총 3개, 맥주 한잔과 스테이크, 치킨 샐러드를 시켰습니다. 정확한 메뉴는 Big wave golden beer($7.25), Steak Diena($25.95), Chicken Maderia($23.95)를 시켰고 세금을 포함해 총 $59.84가 나왔습니다. 물론 팁은 포함되지 않았고 20%의 팁까지 추가로 지불했습니다. 총평은 전형적인 미국식 짜고! 달고! 양은 많고!! 함께 나온 베이컨이 들어간 감자 샐러드가 의외로 맛있고!, 하와이에 가격 대비 맛과 양은 충분히 혜자스러운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는구나 싶기도 합니다. 많은 한국인 분들이 너무 긴 웨이팅 때문에 포기하는 모습도 꽤 많이 보았는데요. "저희는 기다린 보람이 있다!" 정도로 총평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Steak Diena $25.95

 

Chicken Maderia $23.95

이곳에서 많이 드시는 메뉴는 파인애플 요리도 있고 치킨 텐더 등이 있고 음식을 다 먹고 나갈 때 치즈케익을 꼭 테이크 아웃해가시는 게 국룰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치즈케익은 테이크아웃하지 않았고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름 든든한 메인 메뉴를 선택 집중했습니다.

 

앞선 하와이 여행 후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2.08.30 - [즐거운 일상] - #1 하와이 오하우 와이키키 가성비 숙소 추천 VIVE Hotel Waikiki (숙소할인 방법)

2022.09.05 - [즐거운 일상] - #2 하와이 와이키키 Herringbone(해링본) 해산물 굴 런치 해피아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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