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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용어 ATC EPTA 후기

#4 ICAO DOC4444 ATC phraseologies 살펴보기 2 (Minimum FUEL, Transfer of Control and/or Frequency Change ~)

by Everytime Skyclear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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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um Fuel (12.3.1.3)

 "MINIMUM FUEL"

 minimum fuel은 emergency fuel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가능한 공항에 착륙이 지연이 없을시 가능한 연료양만을 가지고 있을때 ATC에 통보해야 합니다. minimum fuel은 법정 탑재 연료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minimum fuel 상황이 다가 온다면 지체없이 ATC에 통보하고 목적공항까지의 비행시간을 ATC에 통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TC는 항적 상황에 따라서 우선순위를 부여할 수 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우선순위가 필요할 경우에는 "EMERGENCY FEUL"로 ATC에 통보해야합니다.

 

 FAA에 나와있는 용어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Use of the term “minimum fuel” indicates recognition by a pilot that the fuel supply has reached a state where, upon reaching destination, the pilot cannot accept any undue delay"

 "CONTROL, HL123 MINIMUM FUEL 40 MINUTE REMAINING"

Transfer of Control and/or Frequency Change (12.3.1.4)

 "CONTACT (unit call sign) (frequency) [NOW]"

 간단한 예시를 통해서 알아볼까요? 인천 컨트롤에서 서울 어프로치로 관제 이양을 할 때 "CONTACT 서울 APPROACH 119.75"라고 ATC에서 말하게 됩니다. read-back은 "119.75"나 "서울 APPROACH 119.75"라고 통상 말하게 됩니다.

 "AT (or OVER) (time or place) [or WHEN] [PASSING/LEAVING/REACHING (level)] CONTACT (unit call sign) (frequency)"

 conditional instruction의 예시로 특정 지점에서 ATC contact을 요구할 때 사용되는 용어 입니다. FIR boundary에서 딱 특정 지점에서 교신해야할 때 "AT OLMEN CONTACT 서울 APPROACH 119.75"와 같이 ATC에서 지시할 수 있습니다.

 "IF NO CONTACT (instructions)"

 "STBY-BY FOR (unit call sign) (frequency)"

 "REQUEST CHANGE TO (frequency)"

 관제 이양이 이뤄져야할 지점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ATC에서 관제 이양을 해주지 않는다면, 조종사는 ATC에 "REQUEST CHANGE TO 인천 CONTROL 126.17"과 같이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 ATC 용어가 중요한 이유는 ATC contcat의 책임이 조종사에게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인천 FIR에서 도쿄 FIR로 넘어갈 때 관제 이양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조종사에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지체되는 상황이라면 "REQUEST CHANGE TO frequency"라고 ATC에 통보하고 후속조치를 취해야합니다.

인천 FIR과 인근 FIR (비행정보구역) 출처 : 국토교통부

 "FREQUENCY CHANGE APPROVED"

 위와 같이 request change to frequency ATC에 관제 이양을 요구했다면, ATC에서는 "FREQEUNCY CHANGE APPROVED"라고 말해줄 것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비행할 때 항상 TWR에서 approach control로 "REQUEST freqeuncy change to SOCAL"라고 요청하곤 했습니다. General aviation 항공기에 대한 관제는 에어라인 항공기에 비해 다소 느슨하기 때문이죠. 그러면 타워에서 귀찮은 듯이 "FREQEUNCY CHANGE APPROVED"라고 아주 빠르게 말해주곤 했습니다. 물론 주파수가 무엇인지 말도 해주지 않고는 말이죠.

 "MONITOR (unit call sign) (frequency)"

 많은 트래픽으로 바쁜 공항에서는 "CONTACT"이라는 용어대신 "MONITOR"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CONTACT은 해당 주파수로 initial 교신을 해야하지만 monitor는 주파수만 변경하고 ATC에서 자신을 부를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실제 김포공항에서는 "MONITOR TWR 118.1"라고 말하지 않아도 특정 Taxiway를 통과하면서 타워 주파수를 monitor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약속함으로써 주파수 혼잡을 일부 줄일 수 있겠죠.

 "MONITORING (frequency)"

 "MONITOR 김포 타워 118.1"라고 ATC에서 지시를 했다면, "MONITORING 118.1"과 같이 read-back하면 됩니다.

 "WHEN READY CONTACT (unit call sign) (frequency)"

 "REMAIN THIS FREQUENCY"

 계속해서 현재 주파수에 남아 있으라는 지시를 할 때 "REMAIN THIS FREQUENCY"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의외로 이 ATC 용어도 자주사용하게 되는데 항적분리나 ATC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ATC에서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8.33kHz Channel Spacing (12.3.1.5)

 "CONFIRM EIGHT POINT THREE THREE"

 "AFFIRM EIGHT POINT THREE THREE"

 "NEGATIVE EIGHT POINT THREE THREE"

 "CONFIRM UHF"

 "AFFIRM UHF"

 "NEGATIVE UHF"

Change of Call Sign (12.3.1.6)

 "CHANGE YOU CALL SIGN TO (new call sign) [UNTIL FURTHER ADVISED]"

 "REVERT TO FLIGHT PLAN CALL SIGN (call sign) [AT (significant point)]"

Traffic Information (12.3.1.7)

 "TRAFFIC (information)"

 항적 정보를 제공할 때 ATC에서는 "TRAFFIC 9 O'CLOCK, 2MILES, SOUTHBOUND, CESSNA 172"와 같이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자신의 항공기 트랙기준 시간과 거리 방향 그리고 항공기의 종류까지 알려줍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조종사는 항공기와의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는데 책임을 다해야합니다.

 "NO REPORTED TRAFFIC"

 "NO REPORTED TRAFFIC"은 조종사가 항적을 발견해서 ATC에 문의 했을 때 ATC의 RADAR 상에 나타나지 않을때 사용하는 ATC 용어 입니다.

 "LOOKING OUT"

 ATC에서 항적 정보를 제공해주면 조종사는 "항적을 찾고 있다"는 의미로 "LOOKING OUT"이라고 ATC에 통보합니다. 미국에서는 "LOOKING FOR THE TRAFFIC"이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ICAO의 공식 ATC 용어는 "LOOKING OUT"입니다.

 "TRAFFIC IN SIGHT"

 ATC에서 제공한 항적을 직접 육안으로 확인했다면 "TRAFFIC INSIGHT"라고 ATC에 통보하면됩니다. 이때 조종사는 항적과의 안전한 분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하며 ATC의 항적 분리에 대한 책임이 조종사에도 일부 주어지게 됩니다.

 "NEGATIVE CONTACT [reasons]"

 기상 상황이나, 기타 이유로 항적을 발견하지 못하면 "NEGATIVE CONTACT due to Weather"와 같이 이유를 말해주면 됩니다. IFR 상에서 항적 분리의 책임은 관제사에게 있기 때문에 항적을 찾을 수 없을 경우 정확하게 조언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Traffic information 예시, 출처 : AeroGuard Flight Training

Meteorological Conditions (12.3.1.8)

 "WIND (number) DEGREES (speed)(units)"

 "WIND AT (level) (number) DEGREES (number) KILOMETERS PER HOUR (or KNOTS)"

 "VISIBILITY (distance) (units) [direction]"

 "RVR(or RUNWAY VISUAL RANGE) [RWY (number)] (distance) (units)"

 "RVR(or RUNWAY VISUAL RANGE) [RWY (number)]  NOT AVAILABLE (or NOT REPORTED)"

 "RVR(or RUNWAY VISUAL RANGE) [RWY (number)] (1st position) (distance) (units) (2nd position) (distance) (units) (3rd position) (distance) (units)"

 touchdown zone / midpoint zone / roll-out(or stop end zone) 순으로 언급하는 것이 기본이고 1st, 2nd, 3rd 지점을 지정하지 않았다면 순서대로로 불러주게 된다.

RVR 측정 위치, 출처 : boldmethod

 "RVR(or RUNWAY VISUAL RANGE) [RWY (number)] (1st position) (distance) (units) (2nd position) NOT AVAILABLE (third position) (distance) (units)"

 "PRESENT WEATHER (details)"

 "CLOUD (amount, [(type)] and height of base) (units) (or "SKY CLEAR")

  "CAVOK" 발음은 "CAV-O-KAY"로 합니다.

 "TEMPERATURE [MINUS] (number) (and/or) DEW-PINT [MINUS] (numbers))

 "QNH (number) [(units)]"

 "QFE (number) [(units)]"

 "(aircraft type) REPORTED (description) ICING (or TURBULENCE) [IN CLOUD] (area) (time)"

 "REPOT FLIGHT CONDITIONS"

 

오늘은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ATC 용어에 대해서 자주 쓰이는 몇가지에 대해 부연설명을 해드렸습니다. ATC에 대해서 궁금하신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저 또한 EPTA를 준비하면서 많은 공부를 하게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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