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지난번 포스팅에서 EPTA에 시험에 도전한다는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오늘은 실질적으로 PART와 Task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문제가 출제 되고 있는지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도 새로운 EPTA를 공부하고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설명드리기는 힘들더라도, EPTA 시작하시는 초심자의 마음으로 쉽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PTA가 2개의 PART와 5개의 Task로 구성되어 있다고 지난번에 설명드렸습니다. 우선, PART1은 2개의 Task A, B로, PART2는 Task A, B, C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 Task A : Correct Or Full Read Back
PART1의 Task A는 간단한 ATC readback을 평가합니다. 예를들어 문제에서 "아시아나123 Turn right heading 210"라고 나온다면, "Right turn Heading 210 아시아나123"라고 답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입니다.
처음의 지시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You will be listening to 4 ATC instructions. Your Callsign will be HL123. Listen carefully and make a correct readback for each of them."
문제에서 주의깊게 생각해야하는 것은 4개의 ATC지시를 들려준다는 것과 콜사인은 HL123라는 점입니다. 평소에 자신의 학교나 회사의 콜사인을 무심코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적절한 응답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ATC에서 내가 누구인지 관제사에게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죠.
다음으로는 "Correct Readback"을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문제의 Note에서 Correct read back을 "Full readback necessary for standard operating procedures"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ICAO 표준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관제사가 "Climb to FL330"라고 말한다면 read back은 ~ing를 붙여 "Climbing to FL330"라고 답해야 합니다.
PART 1 Task B : Checking, Calrifying, Confirming, Infomrming
Task A가 간단한 read back을 평가한다면 PART 2의 Task B는 약간의 상황을 부여합니다.
문제는 "You will be listening to 6 audio clips, which consist of short situational prompts. Respond to each of them using mainly Standard Phraseology if possible. If not, you may use plain English to help clarify your response"
6개의 오디오 클립을 들려주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응답을 하면됩니다. 당연히 표준용어를 사용해서 올바른(Correct) readback을 해야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평어(Plain English)를 사용해서 상황을 적절하게 설명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올바른 Readback과 동시에 간단한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항목입니다.
이러한 평가를 하는 이유는 ATC 상황이 항상 약속에 따라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SID(출항절차)가 바뀌었을 떄, 조종사는 "Changed my SID EGOBA 1G HL123"와 같이 간단한 영어문장을 통해서 상황을 정확하게 관제사와 공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Task B에서는 질문에 앞서 상황설명이 주어집니다. 예시로 "After receiving ATC clearance, you are taxing to the runway for departure. Now the ground controller relasys a message from the delivery controller. Acknowledge and respond accorfingly"와 같이 딜리버리에서 그라운드에 ATC clearance 변경사항에 대해서 relay를 한다는 의미인데 이러한 배경에서 가장 적절하고 정확한 readback을 해야하는 것이죠.
PART 2 Task A : Role Play & Follow Up
PART 2의 Task A는 정상상황 롤플레이 형식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견을 묻는 Follow-up문제가 이어집니다.
문제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In Part 2 Task A, you will be going thorugh a couple of flight situation of a normal passenger flight. Follow the prompts for providing your response, which you will either hear or see on the screen, or the both. Your callsign is HL123" Say again available once only.
After finising Task A role play, you will be asked one or two follow-up questions. You will have up to 90 seconds to respond to them.
여러 정상 비행상황을 가정한 상황에서 간단한 비정상 상황이 부여되고 문제에 대한 적절한 ATC를 진행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Flight paths는 "In this scenario, you'll be the pilot flying HL123, which goes through 2 flight stages : Enroute and Approach" 비행단계는 순항과 접근 단계를 가정한다는 의미입니다.
다음으로 Initial Situation이 주어지는데 그림이나, ATC 등으로 주어지게 됩니다. 예시로 "You are en-route to your destination. Paramount Airport. You may encouter an event which requires futher reporting to the controller. there may be a slight change or alteration to your flight plan"과 같은 상황에서 그림이 하나 부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절한 ATC를 준비해야겠죠? 다음으로 문제가 제시됩니다.
"Contact the controller explaining the situation and advise you need to maintain current altitude and some time to troubleshoot"과 같이 주어지고 적절한 응답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조종사로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더 나은지에 대한 Follow-up 질문에 90초 이내로 응답하면 됩니다.
PART 2 Task B : Extended Role Play : Single Incident / Emergency related
Part2 TaskB는 비정상상황에서 ATC 대처능력을 측정하는 롤플레이 문제입니다. 지시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You will be interacting with and Air traffic controller or Ground crew based on short situational prompts. Follow the prompts and respond as necessary. Assume you can accept all the instructions, unless being specified otherwise"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문제에서 제시되는 상황에 대해서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모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Unable", "Negative"와 같이 답변을 회피하는 식의 대답은 평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와 같은 문제 설명 이후에 상황이 제시됩니다.
예를들어 "As you level off at your cruise altitude of FL200. you get a TCAS advisory and do not think the traffic is stopping their descent at FL210"
이때, "TCAS 상황이 문제없다" 가정할 수 없고, "TCAS alert 가능성 때문에 FL190로 강하를 요청한다"는 식으로 대답을 해야합니다.
PART 2 Task C : Reporting about Task B
PART 2의 Task C는 Task B의 상황에 대한 설명과 조종사로서의 적절한 행동에 대해 설명하는 문제로 전반적인 영어능력을 평가받습니다.
"You have just finished Part 2 Task B. Now you will be listening to the ATC's radiotelephony messages to better recall the events. Afterward, you will be asked two questions about the situation. You will have 90 seconds for each question."
이후 Task B의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앞서 TCAS 상황에 대한 ATC를 들려주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어떠한 비정상 상황이 있었나", "당신이었다면 어떻게 컨트롤 했을 것인가? 조종사의 관점에서 설명해보아라" Task C 질문은 대부분 동일한 질문이 출제됩니다. 이와 관련해서 90초 이내로 답변을 완료하면 PART2의 Task C도 끝나게 됩니다.
앞으로의 EPTA 공부후기와 공부 Tip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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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9 - [EPTA 도전기] - #1 국제선 운항에 꼭 필요한 EPTA! (자격 갱신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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