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항공사고News/항공사소식

1등항공사 대한항공도 1.2조 자금 지원받아(산은, 수은)

by Everytime Skyclear 2020. 4. 24.
728x90
반응형

산업은행은 24일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항공업 업황 부진 및 금융시장 경색으로 유동성 부족 상황에 직면한 대형항공사에 긴급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에 1조 2천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긴급지원한다.

대한항공 국제선은 90%이상 운항을 중단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125개 노선 중 93개가 중단되고 29개가 감편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월 최소 고정비는 4000~6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연말까지 고정비용만 3조원을 훌쩍 넘는다.

정부가 각종 공항사용료를 감면해줬지만 1300억원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대한항공은 운항중단 장기화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올해 1분기 248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도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한항공 지원은 단순한 대출이 아니라 영구채 매입을 통해, 대한항공의 고통분담 자구안 요구, 배당 요구, 이익공유 등 조건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