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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상

[Place] 3. 산책과 사진찍기 좋은 박노수 미술관 야간개장 방문기

by Everytime Skyclear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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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분들이 야간개장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박노수 미술관 방문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서울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박노수 미술관은 보통 저녁 6시(18시)까지 개장을 하는데요, 특별한 시즌에는 야간 개장을 합니다. 저는 올해, 11월 6일 박노수 미술관 야간개장 마지막 날에 방문하였는데요, 저도 처음 박노수 미술관에 가보았습니다.

 

작가의 작품은 많이 볼 수 없었지만 생각보다 주택이 고즈넉하고 사진을 찍기에 정말 괜찮은 곳이었는데요, 저도 우연찮게 서촌에 방문 했다가, 마지막날 박노수 미술관 야간개장 '월하기행'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중 박노수 미술관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박노수 미술관의 위치

박노수 미술관은 서울시 종로구의 '구립 미술관'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서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박노수 미술관 인근에 윤동주 하숙집터도 있고 여러 역사적인 장소들도 많이 있네요.

박노수 미술관 야간개장 "월하기행"

특별한 기간에만 야간개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카카오톡 친구추가를 하면 인당 1,000원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기간은 2021년 11월 6일로 끝났지만 내년 따뜻한 봄이 되면 다시 야간개장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야간개장은 매주 금,토에만 저녁 8시부터 9시 30분 까지만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되시는 주말에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박노수 미술관 입구

박노수 미술관은 박노수 화백 생전 거주했던 곳이라 더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주택의 느낌은 마치 일제시대의 영향과 개화기의 향수가 동시에 느껴지는 고즈넉하면서 차분한 분위기의 고택이었습니다.

내부는 리모델링을 거쳐서 옛모습이 완전하게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사진촬영도 불가했구요. 하지만 미술관 외부는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박노수 미술관의 정원입니다. 이곳에서 사색을 즐기며 작품을 구상했을 박노수 화백을 떠올려 봤습니다.

박노수 미술관을 방문했을 때 쉽게 지나치기 쉬운 곳이 바로 뒷 마당입니다. 뒷마당은 돌계단을 통해서 한참 올라갈 수 있는데, 박노수 미술관과 서촌을 배경으로 야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평소 날이 좋은날 북악스카이웨이에 올라 야경을 감상하곤 하는데 그곳의 광활한 야경과는 또다른 소소한 서촌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서촌에는 박노수 미술관 외에도 여러 맛집들이 있어서 정말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야간개장 시즌을 활용해서 꼭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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