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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상/해외여행

#1 싱가포르 대중교통(MRT) 우리나라 교통카드로 SSAP 가능

by Everytime Skyclear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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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동남아에 위치한 도시국가로 서울과 비슷한 느낌의 도시여행을 즐기려는 분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다민족 국가로 엄격한 법률로 유명한 싱가포르, 서울에서 약 6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인데요.

 

마리나베이 샌즈로도 유명하고, 마리나베이 샌즈를 우리나라에서 시공했기 때문에 더욱더 유명한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싱가포르의 대중교통은 크게 지하철과 버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MRT로 불리는 지하철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MRT의 이용비중이 높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이 MRT를 우리나라 대중교통 카드로 탑승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저는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했고 싱가포르 MRT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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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 노선

싱가포르 MRT의 노선은 우리나라처럼 1호선 부터 시작하는게 아니고 방위(동서남북)로 표현되어 있어서 외국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주로 타게될 MRT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NS(North South) Line : 싱가포르를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오차드를 경유하며 마리나 사우스 피어(pire)에서 북쪽을 돌아 Jurong East까지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EW(East Wset) Line :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고 시청, Bugis등을 경유하는 노선입니다.

NE(North East) Line : 클락키와 리틀인디아를 경유합니다.

Downtown Line : 차이나 타운, 리틀인디아와 마리나 베이프론트 등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이용 빈도가 높습니다. 

Circle Line : 우리나라의 2호선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마리나 베이를 경유 합니다.

Thomson East Coast Line : 이 노선은 최근에 마리나 South와 가든스바이더 베이를 경유해서 가든스바이더베이 접근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싱가포르 MRT 노선도 관광객들은 대부분 CBD(Central business district)를 중점적으로 보면된다.

2022년 11월 기준 싱가포르 최신 MRT 노선도

2022년 11월 기준 싱가포르 최신 MRT 노선도

지하철의 모습은 우리나라와 거의 유사합니다. 미국 뉴욕의 지하철 처럼 음산하지도 않고 런던의 지하철 처럼 오래되지도 않았습니다. 전형적인 서울의 지하철과 같은 모습입니다.

(코로나19로 싱가포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입니다.)

싱가포르 MRT 모습

싱가포르 MRT 역 입구는 건물에 숨겨진 경우도 많지만 전형적인 입구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표지판 곳곳에 MRT 역 방향을 알려주기 때문에 지도를 참고하지 않아도 MRT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MRT Bugis 역

MRT의 요금

의외로 요금 체계는 폐쇠적으로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다만 MRT.SG 홈페이지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선택하면 요금을 미리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의 경우 0.95SGD정도 입니다. 예를들어 마리나베이에서 리틀인디아까지는 1번 환승에 18분이 소요되고 요금은 1.05SGD입니다. (https://mrt.sg)

 

마리나베이에서 리틀인디아까지 MRT 경로

MRT 요금 체크카드로 가능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NFC카드를 사용하면 싱가포르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토스뱅크의 체크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NFC" 신용/체크 카드가 있으면 되는데, 카드사에 따라 "tagless"라고 부르기도, "contactles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외에는 첫번째로 ez링크 카드를 현지에서 구입하거나, 현금으로 지하철을 타는 방법인데 ez링크는 잔액이 얼마이상 있어야하고 결국엔 잔액을 남긴채로 한국에 돌아오거나 환불을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현금을 쓰는 경우에도 불편함이 따르죠. 여러모로 한국에서 NFC가 되는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챙겨가셔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시는 분의 경우 해외 소액결제시 결제시 마다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 아닌가? 하시는데, 제가 사용한 토스뱅크의 경우 해외결제 수수료는 '대중교통'경우 '주별'로 모아서 한번만 부과했습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대중교통을 띄엄띄엄 사용할 때(일주일 간격 혹은 몇일) 일때 어떻게 한꺼번에 부과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3일 연속으로 대중교통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로 결제가 진행됩니다. 

 

1) 대중교통 카드를 태그하는 순간 0.95SGD로 결제가 된다.

2) 그다음 일주일 정도 후 내가 쓴 대중교통 금액이 모아져서 결제된다. (정확히 마지막 사용일 이후 일주일 뒤)

 

3일동안 토스뱅크에 2만원을 넣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였는데, 지하철을 5번 정도 이용했고 5,721원이 최종적으로 부과되었습니다.

토스뱅크 싱가폴 MRT 사용내역

토스뱅크의 경우 버스나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했더라도 한꺼번에 묶어서 부과되는 것이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체크카드나 신용카드사의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다 해외이용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이런부분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꽤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이제, 싱가포르 여행에서 대중교통을 어렵게 ez링크 카드를 만들거나 여행자용 교통카드 발급 필요없이 우리나라 대중교통이 이용이 가능한 카드로(nfc 지원 카드 한정) 편하게 다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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