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에서 가든스바이더베이는 "Must to Go"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거창한 여행 계획을 세우셔서 방문하시곤 하는데요. 가볍게 저녁 산책하는 기분으로 슈퍼트리쇼만 즐기셔도 가든스바이더베이의 대부분은 즐기신거라 무방합니다.
처음에는 가든스바이더베이 패키시 상품을 보고 "이게 뭐야 입장료가 있네?" 그리고 "패키지가 여러개인걸?"이라고 생각했었죠.
플라워 돔,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로랄 판타지, 슈퍼트리 전망대 등등이 있는데요.
다 필요 없이 매일밤 진행되는 "슈퍼트리쇼"만 보면 됩니다. 심지어 무료로요.
매일 7시 45분과 8시 45분에 진행되는 슈퍼트리쇼를 보기 위해서 저는 마리나 베이를 따라서 걸어 가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는 낮에 엄청 덥기 때문에 실내 위주로 여행을 즐기시다가 야간에 밖에 나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리나베이를 따라서 마리나 베이 샌즈로 가는 길입니다. 마리나베이에서 보는 싱가포르의 야간 스카이라인도 정말 멋집니다. 아시아에서는 아마 홍콩에 버금가는 곳이 아닐까요?
밖으로 걷지말고 마리나 베이샌즈로 들어가서 쇼핑몰도 한꺼번에 구경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 맛집도 많고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숍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물론 명품 브랜드도 대부분 빠짐없이(?) 입점해 있으니까요.
위에 보이시는 보트를 타는 곳으로 내려가시면 가든스바이더베이를 잘 찾아가고 계신겁니다.
물론 표지판을 통해서도 쉽게 찾아가실 수 있으니 걱정은 노노!
최근에 MRT "bay front"역이 생겼기 때문에 바로 오셔도 됩니다. 여하튼 마리나베이샌즈 몰에서 bayfront역을 통과해서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을 지나면 바로 가든스바이더베이 입니다. 호텔로 올라가지 않더라도 아래처럼 지하로도 가든스 바이더 베이로 이어져 있습니다.
입구를 찾기가 당황스러우실수도 있지만, 표지판만 잘 따라가시면 그리고 사람들을 따라가시면 가든스바이더 베이 입구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정말 깨끗하고 질서정연한 나라거든요.
초입에서 슈퍼트리 전망대(Supertree observatory)로 찾아가시면 슈퍼트리쇼를 즐기실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싱가포르는 사계절 내내 덥기 때문에, 물과 가벼운 옷차림 그리고 슈퍼트리쇼를 즐기기 위해서 얇은 블랭킷과 같은 돗자리는 필수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음악과 슈퍼트리 조명의 조화
가든스바이더베이의 슈퍼트리쇼는 조명과 음악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싱가포르의 더운 날씨와 세련된 분위기가 청중을 압도합니다. 가든스바이더 베이 중앙 슈퍼트리 전망대쪽으로 가시면 아래의 슈퍼트리들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곳 아래가 바로 슈퍼트리쇼를 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마치 영화 아바타에서 볼법한 장면들을 눈앞에서 보는 느낌이랄까요.
슈퍼트리쇼의 일부만 영상으로 보여드리면 모두가 아는 음악에 화려한 조명의 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리나베이는 싱가포르 여행에서 필수코스인데요. 한번으로는 부족할만큼 자주 찾게되는 곳이 마리나베이니까요. 머라이언 동상을 보기위해서도 마리나베이를 가야하고 마리나베이 샌즈에서는 쇼핑도 즐겨야하기 때문이죠. 거기에 화려한 루프탑바도 방문해야겠죠.
마리나베이 쪽으로 여행계획을 세우신다면 저녁에는 가든스바이더베이 슈퍼트리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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