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보안당국은 홍콩 Tai Lam Country Park에서 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는 보고 되지 않았습니다.
홍콩은 영국에서 주권을 반환한 후 중국 인민해방군 홍콩 수비대에 의해서 군병력이 주둔중에 있습니다. 이번 헬리콥터 사고는 홍콩 도시에서 기록된 최초의 사고입니다. 이번 사고는 시골 공원에서 훈련 비행중 추락한 사고 입니다.
홍콩 보안당국은 3월 31일 화요일 밤 성명을 내고 타이람 컨트리 파크에서 3월 30일 월요일 오후에 사고가 보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성명에서는 이를 충돌(crash)로 표현하였지만 영어기사에서는 사고(accident)로 표현되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고가 어떤 사유로 발생하였는지 비공개에 부쳤습니다.
"이번 충돌은 인명피해나 물적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관련법에 따라 조사중"이라고 답했습니다.
1997년 영국에서 중국으로 주권이 이양된 이후 현지 인민해방군의 항공기와 관련된 첫번째 사고입니다. 홍콩은 일국양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공익과 관련된 모든 훈련활동에 대해 홍콩정부에 사전통지 해야합니다.
입법부의 제임스 토군선(James, To Kun-sun)의원은 현지 인민해방군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사고에 대해 즉시 알려야 하지만 군사작전과 관련된일은 어느정도 비밀을 유지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헬리콥터에 폭탄 등의 위험물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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